오늘 육봉을 찾아서 떠나봅니다.
메타쉐콰이어가 나란히 줄지어 있고 정리정돈이 잘되어있습니다.
육봉능선으로 가는 들머리가 저기 보이는군요.
바로 이곳이 들머리입니다. 얼핏보면 그냥 지나치겠더라구요.
들어서면 이렇게 깔끔하게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관악산 종합 안내도...
이정표...이길로 쭈욱 걸어갑니다.
이런 다리도 있고요..물이 깨끗하네요...
저기 보이는게 아마도 육봉능선 같습니다.
계곡에 이렇게 물이 고여있고 주위에 쉬는분들도 보입니다.
목교...
문원폭포..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수량이 많으면 멋질것 같습니다.
문원폭포는 저위로 더 가야한답니다...바로위 마당바위를 지나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다가 물길을 건너면 육봉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렇게 이정표도 보입니다.
여기를 올라 우측으로 가면...
또 이런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제 여기서 부터 암릉구간이 시작인거 같습니다. 이후로 암릉길이 대부분입니다.
철쭉꽃이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종합청사, 국사편찬위원회, 기술표준원 그리고 아파트들....
암릉...처음에 이곳이 1봉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니란걸 좀뒤에 알게됨.
이제 점점 경사가 있어보이는 암릉이 나옵니다. 여기가 1봉인줄 알았는데 이것도 아니였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것이 육봉중에 1봉 이랍니다.
저곳이 아마 의왕쪽인거 같습니다...
점점 다가오는 1봉....오른쪽 암벽에도 암벽타시는 분들이 메달려 있네요..
물 반 고기 반..나무 반 바위 반...
이런 바위도 있구요..옆은 낭떨어지...
급경사길. 높이는 많이 높지 않지만 조심해야합니다....이곳이 육봉능선 타는 첫 관문입니다.
아까 그 직벽을 올라오면 또 올라가야 1봉입니다.
이곳이 1봉..이정표..다른봉우리는이정표가 없더군요..그래서 봉우리 알기가 쉽지않았습니다. 처음이라..
저 뒤에 보이는것이 2봉...이곳에 오신 산객들한테 물어물어 봉우리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이곳이 2봉. 이쪽은 좀 무섭....오른쪽으로 돌아가면 2봉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있습니다.
여기가 2봉으로 올라가는 또다른 코스. 여기도 완전 직벽입니다. 그나마 바위가 울퉁불퉁해서 잡고 오르기가 수월합니다.
2봉에 올라서서 1봉을 내려다 봅니다..
저 앞에 보이는 것이 3봉...
육봉능선 옆쪽에 보이는 암벽..잘보시면 등반하시는 분이 보일겁니다.
2봉에 있는 코끼리 바위...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바위여서 반갑기까지 했습니다.
여기서 보니까 더 멋져보입니다.
3봉. 이렇게 자일을 메달고 올라가는 아줌니. 아마 훈련중이신가봐요...
저기 위에 보이시는 분이 대장님이신가 봐요. 아줌니가 울라가면서 어떻게 하냐고 물으면 방법을 설명해 주시더군요. 전 그냥 올라가봅니다. 왼쪽 아줌니가 올라간 길로 올라가기로 결정. 하지만 올라가고보니 오른쪽이 훨씬 오르기 쉽게 보이더군요.
웁스!! 올라오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무섭네요..아무튼 올라왔습니다. ㅡ.ㅡ 아까 밑에서 본 대장. 위에서 열심히 고생하는군요.
이곳이 3봉 꼭대기인듯 합니다.
경치 좋습니다. 날씨는 여름입니다. 덥다...
저기 앞에 보이는 곳이 4봉인가 봅니다.
4, 5, 6봉이 나란히 있습니다.
아래로는 1, 2, 3봉이 나란히 있구요..정부청사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4봉에 올라서 이렇게 한번 찍어봅니다. 낭떨어지..ㅎㅎ
4봉에서 만난 부부. 저기서 내려오는데 조언을 주신 고마운분들입니다. 아저씨가 아주머니에게 오르고 내려가는 법을 가르치시더군요.
아주머니가 아직도 연습중이시네요.
4봉, 3봉과 과천시내..
저멀리 KBS 송신탑과 기상관측소가 보입니다.
마지막 6봉이자 국기봉...
저뒤에 삼성산과 오른쪽 팔봉능선..
육봉능선을 바라봅니다. 육봉은 초행이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KBS 송신탑.
촛대바위.
이건 무슨바위???????
송신탑 아래서..
기상관측소와 연주대. 말바위능선에 사람이 엄청 많이 있군요. 저뒤 사당쪽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배가 고프니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날씨가 무척 더운데 이 구멍으로 찬바람이 불어서 시원하네요. 저것은 진달래???
낼 모레가 석가탄신일인데...많은 불자들이 오시겠네요.
교련복을 입고 아이스케끼를 파시던 아저씨. 오늘 날씨가 더워서 수지 맞았다고 환하게 웃음을 짓습니다. 추억의 교련복.
기상관측소. 절벽에피어있는 저 꽃들은 아무리 봐도 진달래 같습니다.
사당쪽으로 하산하면서 ... 철쭉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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