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대청봉에 올라가서 본 일출직전의 여명....
대청봉 표지석....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해가 떠오를때까지 지다리지 못하고 다시 중청대피소로 하산하여 아침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중청대피소와 중청봉...저 둥그런것은 뭐하는것인지???
대피소에서 바라본 대청봉 일출광경...
어느덧 해는 떠오르고...
금강산도 식후경....공룡타기 전에 밥을 든든히 먹어둬야 할것 같습니다...
중청대피소 앞에서 잡아본 울산바위....
탁구공...
범봉과 천화대...
날씨가 좋고 시계가 좋아서 울산바위뒤로 고성부근도보입니다...
중청대피소에서 출발하여 공룡능선을 타기 시작한 첫 휴식지점인 신선대능선에서 바라본 대청봉과 중청봉...
공룡능선에 즐비한 기암괴석 안내판을 보면 알수 있겠지만 이렇게 보면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다....
이것이 1275봉인가????
공룡능선은 코스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라 이렇게 한참을 오르다가 또 한참을 내려가곤 합니다.
바람을 피해서 잠깐 쉴자리를 찾아서 힘을 보충하고....
어느덧 공룡능선의 3분의2 가량을 걸어왔다. 앞으로 3분의1만 가면된다...
바위틈사이로 바라본 울산바위...바로앞이 절벽...
왜 악자가 붙은 산인지 알것도 같습니다.
또 한참을 걸어와서 뒤를 돌아봅니다. 언제 저기서 여기까지 왔는지 가끔 돌아보며 놀란다...대청과 중청...
또 한고개 넘어가고...
힘들때면 걸어온 길들을 다시 한번 바라봅니다. 왠지 뿌듯하다. 저 멀리 대청에서 이곳까지 걸어서 왔다는게... 1275봉과나한봉..
달마봉과 그 뒤로 보이는 속초시내 영랑호 청초호. 왼쪽이 영랑호 오른쪽이 청초호. 동해바다도 보입니다...
속초 시내에서 설악산으로 오다보면 제일 잘 보이는 세존봉...
어떤 봉우리 보다 눈에띄는 세존봉.
지나온 공룡능선의 자태. 그뒤로 보이는 화채봉과 화채능선...범봉, 천화대, 1275봉, 나한봉...
마등령에서 점심을 먹고 비선대로 하산.....개인적으로 이코스가 젤 힘들었고 지겨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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