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짧은 춘천행 전철 탑승기

춘천에서 모임이 있어 26일 일요일 아침에 춘천행 전철을 타기위해 상봉역으로 갑니다. 친구가 춘천에 살기에..

상봉역에서 경춘전철을 타기위해 환승합니다. 등산배낭을 짊어진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헐~ 뭔 사람들이 일케 많은겨...날씨도 춥구만...저기 타는곳에 가야되나봅니다.

마침 10시발 춘천행 급행열차가 있군요...그나저나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좀 드신분들입니다.

춘천..그러나 전철은 반대편으로 들어오네요...ㅡ.ㅡ;;4번 플랫폼이 아니라 5번 플랫폼....앞줄에 서있다가 순간 순서가 뒤바껴버렸단....생각대로 자리를 못앉았네요. 상봉에서 남춘천역까지 서서갔습니다.

남춘천에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하차하였습니다.

남춘천 역사안에는 이렇게 멸종해가는 동물들이 박제상들이 전시되어있더군요...시라소닌가?

얜뭐지?

춘천 닭갈비....맛있습니다.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막국수랑 닭갈비랑 같이 하는데는 원조가 아니랍니다. 원조들은 하나씩만 한다는군요. 맛도 좋구요.

하루종일 놀다가 이제 서울로 다시 갑니다....올때도 운이 좋아 급행을 타고 왔습니다. 한시간 쫌 넘게 걸리네요.

앞으로도 토요일과 일요일엔 사람이 많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