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첫 여행지 방태산 자연휴양림...한달전에 야영데크를 예약했다. 태풍이 온다고해서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출발. 애들도 텐트치고 놀고오자고 아우성....
춘천고속도로 남양주에서부터 서종까지 많이 밀리더니 그 이후에는 잘 뚤려서 도착한 화양강랜드 휴계소..여기서 조금만 가서 우회전하여 다리를 건너면 방태산으로가는 국도와 만난다..
방태산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내촌면 하나로마트....준비물이 부실한 분들은 이곳에서 장을 보셔도 될듯합니다.
드디어 방태산 입구에 도착....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데도 이곳엔 화창하다 못해 무더운 날씨를 보여주고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보는것만으로도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방태산을 찾은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조형물들...
방동약수터와 방태산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갈림길...좌측이 방동약수터..
방동약수터 가는길...
방동약수터..
등산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산악회에서 오신듯...
물맛을 보려고 줄서있습니다...
물병에 담아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물마시는데 꽤 걸립니다.
왠지 모르게 찍고싶어서 찍어봤습니다...
헐...물맛이 장난이 아닙니다. 톡쏘는 맛과 더불이 알싸한 녹물맛도 나고 첨먹어보는 애들과 안사람은 조금 먹고 안마십니다..저는 참고 다 마셨습니다...몸에 좋다니까...ㅡ.ㅡ
더위에 못이겨 애들이 계곡물에 발을 담가봅니다.
큰딸...
드뎌 방태산자연휴양림에 도착. 제2야영장 205번 데크. 텐트를 치고 점심을 먹습니다...텐트가 작아서 저렇게 나무테이블도 올릴수 있네요. 저 테이블을 옮기느라 힘좀 썼습니다..에구..201번부터 205번은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소리가 너무 좋습니다.
애들이 물놀이를 하려고 들어갔지만 물이 너무너무 차갑습니다. 조그만 있어도 시렵습니다.
태풍때문에 예약자들이 많이들 안오셔서 테크가 많이 비었습니다.제가 머물렀던 205번데크는 204번하고 너무 붙어있더군요. 다행이 204번이 이틀내내 비어있어서 지내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물이 차가워도 놀이는 계속된다..
애들이 커서도 이런 깨끗한 자연환경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애들은 여전히 물놀이에 열중..
오길 잘했습니다...
이건 무슨벌레인지...ㅡ.ㅡ?
이렇게 오늘 하루가 지나갑니다. 오늘밤은 저 물소리를 자장가 삼아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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