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산행기 1 - 족두리봉~도선사

오늘은 일요일.삼각산 산행을 하러 갑니다. 일정은 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문수봉-대남문-대성문-보국문-대동문-동장대-용암문-위문-백운대-영봉-도선사로 하산합니다.

불광역2번출구에서 나와 구기터널쪽으로 한참을 걸어갑니다.

그러면 이곳이 나오고 여기에서 좌측길로...

이골목으로 쭉 들어가서 첫번째 우측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여기가 시작지점.

오늘 내가 가야할길이 모두 나와있지 않습니다.

조금만 올라왔는데 힘드네요...오랜만에 산행을 하는거라생각됩니다.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아마도 오늘 내가 갈 능선으로 보입니다.

오늘 날씨가 좋아서 시계가 좋아보입니다.

저 뒤로 청계산도 보였는데 사진상으론 노출오버가 되면서 잘 안보이네요.

사진보다 가파른 경사로입니다. 여기올라오는데도 숨이 가파옵니다. 꽤 재미있습니다..

저기보이는 곳으로 올라가고자 했지만 시간관계상 다음기회로...

시야가 확트이니까 사진도 많이 찍습니다.

또 올라갑니다...

이 곰보바위때문에 족두리봉이란 이름이 붙여진건 아닐런지...?

아파트가 도미노 블럭처럼 놓여있습니다.

조오기~ 남산타워가..

저기 철탑뒤로 보이는것이 향로봉....

족두리봉 인증...

향로봉으로 가는도중 족두리봉을 바라보며..

이정표...0.2Km..힘들군...

향로봉...아래서 직원두분이 이쪽방면으론 장비없으면 못올라가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비봉...

줌으로 땡겨봤습니다.

경치 좋다...기달려라 백운대야...

의상능선 뒤로 백운대가 우뚝 솟아있습니다.

하늘도 맑고 구름도 어울리게 떠 있습니다.

비봉..순수비...

순수비 옆에 등산객이 널부러져서...

산천은 유구한데 인걸은 간데없고....

평창동인듯...

지축...

하늘도 높고 온도도 높다...덥네.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산행코스...

사모바위..

이정표밑에서 내옷과 똑같은 옷을 입은 아저씨가...

비봉 앤 사모..

지진나면 뚝 떨어질것 같은데...?

저 멀리 남산타워가...

날씨가 쾌청하니 계속 눌러댄 결과...비슷한 사진이 많다.

문수봉과 보현봉...

승가봉...

좌문수 우보현

이곳에오니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휩쓸고 갑니다...

절벽에 사람들이 꼬물꼬물....

갈림길...안전하지만 멀리 돌아가는길 위험하지만 짧은길..선택은?

당근 짧은길로..가는게 좋지 아니한가...

비록 경사가 심하지만 난간이 있다.

위를 한번 쳐다보고...잠시 쉰다..

저분들이 올라가면 따라 올라가야지...이곳을 올라가면 정상이다.

다 올라와서 걸어온방향을 봅니다.

꽤 많이 걸어 왔네요.

아래를 내려다 보니 계속해서 올라들 오십니다.

드뎌 문수봉...오른쪽과 왼쪽중 어느것 일까요?

그저 감탄사만 나옵니다...헐..

"나도'門'이다"

아끄 그 왼쪽 봉우리에 올라서서 보니....

웬 만년필촉같은것이 있네요...

ㅎㅎ..절반이상 온거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줌으로 땡겼기 때문입니다...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아저씨 뭐하세유?

보현봉...

문수봉 푯말은 낮은 봉우리에 있습니다. 높은곳이 위험해서 이곳에 설치한것인지...

드뎌 북한산성이 보입니다. 지퍼처럼 쭉 늘어서 있네요.